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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에 치룰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재무부장관 옐런 (Janet Louise Yellen) 은 기술을 쓴다
옐런에게 앞으로 3개월 동안 가짜성장으로 경제지표를 방어할 것이다. (과잉대응, 실업률 방어)
1. 국채 바이백(조기상환)
20년만에 150억달러 규모의 바이백 일정 공개, 큰 규모는 아니지만 미 재무부가 장기국채를 비싸게 사주기로 약속한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장기국채 금리를 끌어내린다
2. 역레포 자금으로 단기국채 매수
레포(RP = Repo = Repurchase Agreement)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단기증권을 담보로 맡기고 미래에 이자를 더해 다시 단기증권을 가져오는 합의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사이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으로 활용됨 (만기 3개월~1년 채권과 같다)
금리 상승기에 최고의 상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시중은행이 구매자, 중앙은행이 판매자가 된다.
역레포(역RP = Reverse Repo = Reverse Repurchase Agreement) : 주체가 반대가 된 RP.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으로 부터 현금을 빌려오는 시장을 역레포라 한다.
교과서적으로 역레포의 탄생 원인은 단순유동성 흡수.
이번의 경우 은행들의 돈이 넘쳐나 역레포에 돈을 넣어둔 것.
이 역레포 자금이 증가했다가 계속 감소하여 코로나 전 수준으로 빠졌는데
이유는 역레포 금리(5.3%)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주는 곳이 있기 때문임.
바로 미국 1년 이하 국채 T-bill(5.4%) 였고, 이 0.1%를 먹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이 옮겨가며 유동성이 공급되었다.
거기다 역레포 잔액이 줄어든 것은 금융시스템 유동성이 줄어든 것을 의미하며,
금융충격 흡수를 위해 미연준은 양적긴축(QT)를 멈추거나 검토할 수 있는 단계가 된다.(유동성 회수 중지)
3. 장단기 금리 최장기 역전현상
역전 때는 증시호황, 정상화 될때 불황,
옐런이 단기로만 자금을 조달하다보니 역전 지속
샴 가설이 작동했는데 다른 경기 침체 신호가 없다 (단기로 조달한 돈을 무제한 살포하니 일어난 일)
4. 천문학적 단기국채, 누가 샀을까?
단기국채가 바이든 정부 출범부터 카드돌려막기마냥 급격히 늘어남.
누가 사주었는가 - 시중은행
얼마나 샀는가 - 역레포 자금 2.5조 달러 에서 3천억달러로 줄어듬 (2.2조 달러가 T-Bill 로 들어감)
23년의 미국경제 초호황 - 역레포 2.2조 달러 (TGA에 8천억달러 남겨둠, 선거전 3개월 )
TGA 계좌 : 재무부가 급할때 쓰려고 연준에 맡겨 놓은 계좌
5. 대가없는 가짜성장은 없다.
1. 금리를 대폭낮춰야 하는 시점에 옐런이 침체신호를 차단해 빅컷을 어렵게 만듬.
2.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물가가 대폭 낮아졌어야 했는데 돈을 과도하게 풀어서 물가가 충분히 낮아지지 않았다.
3. 역레포 잔고 감소와 미국인의 초과 예금 감소가 동시에 작동하면 레포발작 같은 위험신호가 올 수 있다.
(2019 레포발작 2%->5%)
6. 옐런이 눈속임 할수 없는 수치들은 악화 (신규주택 착공건수 감소)
금융시장은 돈을 뿌리면 빠르게 반응하지만, 실물시장은 결국 실제 경기를 반영하기 때문.
7.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경기를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것
8. GDP 나우가 8.14 2.9% 에서 8.16 2.0%으로 급변함. (노이즈가 많고 실제 경기는 뿌리가 크게 썩는 상황)
9. 고용 3개월정도는 정부 고용으로 틀어막을 수 있다. 8월 계절성 증가분도 있다
10. 경기침체 신호와 경기침체 시작은 상당히 긴시간을 두고 일어난다.
11. 주식시장은 경기침체 시작에 떨어지는게 아니라 침체 신호에 떨어지기 시작한다.